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에 차세대 터치패널 기술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美 씨넷은 대만 IT매체 디지타임즈를 인용해 애플이 샤프와 도시바와 함께 새로운 터치패널 양산에 돌입했다고 19일(현지시각) 전했다.
지금까지 터치패널은 주로 LCD 화면에 필름을 덧입히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그러나 애플이 최근 각광받고 있는 최신기술인 일체형(in-cell) 터치패널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
일체형 터치패널은 LCD에 필름 형태의 센서가 필요 없어 생산공정이 간단할 뿐 아니라 무게도 가벼워지고 두께도 보다 얇게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대만의 디스플레이 관련 컨퍼런스등에서도 이러한 일체형 터치패널 기술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관련기사
- SMS 급감 카톡 때문?…아이폰도 ‘한 몫’2012.04.21
- "6월 나온다던 아이폰5, 10월 출시"...왜?2012.04.21
- 갤럭시S·아이폰3GS 약정 탈출…큰 장 선다2012.04.21
- 총알 막는 아이폰 케이스가 꼭 필요한 이유는?2012.04.21
샤프와 도시바는 올해 2분기까지 일체형 터치패널 제품 생산을 안정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따라서 오는 3분기 출시가 예상되는 차기 아이폰 제품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디지타임스는 전망했다.
또한 만약 이러한 보도가 사실이라면 그동안 애플에 터치패널을 공급해 온 TPK홀딩스와 윈텍 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