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D3200 "보급형 DSLR 2천만대 화소"

일반입력 :2012/04/19 18:03    수정: 2012/04/19 18:06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우메바야시 후지오)는 2천416만 유효 화소를 지원하는 DX포맷 보급형 DSLR 카메라 D3200을 19일 발표했다.

니콘 D3200은 입문자용 DSLR 카메라인 D3100의 후속 모델로 화소수를 대폭 강화하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기와 연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D3200은 니콘 DX포맷 카메라 중 가장 높은 유효 화소수를 지원한다. 특히 상위 기종인 D4와 D800, D800E와 동등한 화상 처리 엔진인 ‘엑스피드 3’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선명한 색채로 사진과 영상을 표현할 수 있다.

D3200은 고감도 촬영 시 발생할 수 있는 노이즈 억제력도 한층 강화됐다. 상용 감도는 저감도 ISO 100부터 고감도 ISO 6400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연동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을 통해 촬영, 재생, 전송, 공유 등이 가능하다. 별도 판매되는 무선 모바일 어댑터 WU-1a를 장착하면 멀리 떨어진 곳에서 원격으로 D3200을 조작하거나 촬영할 수 있다.

이밖에 초당 30프레임의 풀HD 동영상을 최대 20분까지 촬영할 수 있다. 카메라 크기는 약 125×96×76.5mm로 한 손으로도 조작할 수 있고 본체 기준 무게는 약 455g으로 가벼운 편이다.

관련기사

색상은 블랙과 레드 2종이며, 내달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이다.

우메바야시 후지오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D3200은 DSLR입문자용 카메라임에도 불구하고 2천416만 화소의 고화질 사진을 누구나 쉽게 촬영하고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모델”이라며 “DSLR 카메라 초보자들이나 여성 사용자들에게는 적합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