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이패드 국내 출시를 하루 앞두고 전용 액세서리 제품군이 잇따라 출시됐다. 전용 액세서리는 아이패드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할뿐 아니라 제품을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등 역할을 한다.
새 아이패드용 액세서리 신제품들은 스마트 커버, 후면 보호, 스탠드 기능을 갖춘 전용 케이스는 물론 슬리브, 키보드, 휴대용 충전기, 블루투스 뮤직 리시버 등 상품군도 다양한 편이다. 또 천연 가죽이나 스웨이드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한 점도 눈길을 끈다.
스마트폰 액세서리 유명 브랜드인 슈피겐SGP는 가죽 케이스 4종을 선보였다. 신제품 4종은 폴리오S, 폴리오, 다이어리와 집팩 케이스와 스마트커버를 장착한 후 사용할 수 있는 슬리브 케이스 등이다.
폴리오S 케이스와 다이어리 케이스는 고급 천연가죽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모든 제품이 수작업으로 제작됐으며, 아이패드에 정확히 밀착돼 일체감을 구현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폴리오S 케이스의 경우 내부에는 스웨이드를 사용해 아이패드 액정 화면에 스크래치를 막을 수 있다.
집팩 케이스는 인조가죽으로 만들어졌으며 지퍼 구조를 사용한 점이 눈에 띈다. 아이패드 전면을 감쌀 수 있기 때문에 이동 중에 제품을 완벽히 보호할 수 있다. 슬리브 케이스 역시 아이패드를 통째로 담을 수 있다. 슈피겐SGP는 신제품 4종 외에도 추가로 아이패드 케이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제누스는 무려 27종의 아이패드 케이스를 선보였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아이패드 케이스 제품군으로 대대적인 물량공세에 나섰다. 아울러 제누스는 케이스 외에 액정보호 필름, 후면필름도 함께 출시했다.
제누스 아이패드 케이스는 고급 천연가죽을 사용한 프레스티지, 합리적 가격대의 매스티지 라인으로 나뉜다. 특히 프레스티지 라인은 악어가죽, 뱀가죽 등 다양한 소재가 사용된 점이 특징이다. 선택할 수 있는 색상도 다양한 편이다.
회사 측은 기기 밀착형 사출 몰드 방식으로 제품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또 독자 특허 기술인 2단 스탠드와 홀더 기능을 갖춰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은 6만~20만원 중반대로 다양하다.
제누스 관계자는 “다양한 가격대와 소재, 디자인을 제공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벨킨은 케이스 뿐만 아니라 터치펜, 필름, 충전기 등 다양한 주변기기를 함께 선보였다. 벨킨 아이패드 전용 액세서리는 폴리오 스탠드 케이스 5종, 폴리오+키보드 케이스 1종, 스냅쉴드 2종, 스크린 보호필름 3종, 스타일러스 2종, 가정용 및 차량용 충전기 3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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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킨 아이패드 케이스는 타사 제품과의 차별화 요소로 디자인을 내세웠다. 여성 사용자를 위한 화사한 색상 제품도 다수 선보였으며, 투톤 스트라이프, 도트 무늬 제품도 눈길을 끈다.
김대원 한국벨킨 지사장은 “새 아이패드 국내 출시에 맞춰 키보드 겸용 케이스, 스탠드 겸용 케이스, 스타일러스 등 더욱 다양해지고 업그레이드된 액세서리 컬렉션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