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워크맨 ‘NWZ-Z1000’ 시리즈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소니 워크맨 최로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통해 구동된다. 이에 따라 구글이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또 ‘S-마스터 MX 디지털 앰프’와 ‘엑스라우드 스피커’를 탑재해 음질을 강화했다.
신제품은 저정 용량에 따라 16기가바이트(GB) NWZ-Z1050와 32GB NWZ-Z1060으로 나뉜다.
NWZ-Z1000 시리즈는 와이파이 무선 연결을 통해 파일 공유가 가능하고 다른 DLNA 장치와 연결할 수 있다.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4.3인치 LCD를 통해 음악 감상은 물론, 동영상, 게임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다. 아울러 엔비디아의 1GHz 테그라2 칩셋을 장착해 웹 페이지 탐색이나 응답 속도가 빠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저음을 강조할 때 음 왜곡을 방지하는 ‘클리어 베이스’ 기술과 좌우 소리 균형을 맞춰주는 ‘클리어 스테레오’ 기술을 접목한 소니 고유의 ‘클리오 오디오 기술’을 탑재했다. 또 음악 파일 변형으로 인한 고음역 손실 발생시 원본 음질과 같은 음을 재생하는 ‘DSEE’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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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16GB 제품이 34만9천원, 32GB 제품이 39만9천원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0일부터 5일간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정품등록을 하면 XBA-1 이어폰과 네이버 뮤직 6개월 이용권을 증정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