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日법인 세워…코카콜라 첫공급

일반입력 :2012/04/17 17:25

투비소프트가 일본 코카콜라에 엑스플랫폼을 공급했다. 국내서가 아니라 설립 2주째인 현지법인 '투비소프트재팬'의 성과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기업용 리치인터넷애플리케이션(RIA)업체 투비소프트(대표 김형곤)는 지난 2일 일본 현지법인 투비소프트재팬을 설립했다며 이는 일본 시장 공략 거점이자 향후 북미 시장 진출의 초석이 될 곳이라고 강조했다. 갓 들어선 투비소프트재팬‘이 일본 코카콜라(HOKURIKU)’에 ‘엑스플랫폼’ 공급 계약을 확정지었다고 덧붙였다.

투비소프트는 지난 2008년 도쿄 사무실을 열고 히타치솔루션즈, 노무라총합연구소, 크레스코, 료모시스템즈 등 현지 기업들과 판매 대리점 계약을 맺어 일본 시장을 공략해왔다. 일본 법인 설립은 더 체계적인 기술 지원과 대고객 서비스를 가능케 한다는 풀이다. 김영현 투비소프트 전무가 일본 법인장을 맡아 영업, 기술, 마케팅 인력 배치를 마쳤고 현지에서 활동중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김영현 법인장은 "일본에서 더 신속해진 고객 접점에서의 영업 및 기술지원을 발판으로 주력 서비스인 ‘엑스플랫폼’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일본 기업용 UX, UI솔루션 시장은 국내 7배 이상이고 RIA에 대한 인지도와 필요성 인식도 증가추세라 코카콜라와 같은 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하면 인지도와 영향력을 빨리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