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돌을 맞은 VM웨어 오픈소스 서비스형 플랫폼(PaaS)이 개발 서비스 사용과 운영을 자동화하는 소프트웨어 '클라우드파운드리 보쉬(BOSH)'로 안정성을 높이고 새로운 코드관리 시스템을 통해 오픈소스 생태계와 파트너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VM웨어코리아(대표 윤문석)는 지난해 4월 발표한 개방형 PaaS 클라우드파운드리가 출시 1주년을 맞으며 ▲규모가변적으로 자동화된 운영을 지원하는 클라우드파운드리 보쉬 개발 ▲선택 폭이 넓어진 클라우드파운드리 ▲파트너십 확대 ▲오픈소스 참여 활성화 성과를 이뤘다고 16일 밝혔다.
클라우드파운드리는 지난해 4월 아파치라이선스 기반으로 상용화된 소스코드와 함께 공개돼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 운영과 개발을 간소화하며 속도를 높여줄 플랫폼으로 묘사됐다. 여러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운영 가능하며 개발자들이 특정 클라우드에 종속되지 않도록 선택의 자유를 보장한다는 게 VM웨어측 설명이었다.
이날 VM웨어가 함께 소개한 오픈소스기반 ‘클라우드파운드리 보쉬’는 클라우드 규모에 따른 개발 서비스 사용과 운영을 돕는 소프트웨어로 묘사된다. 운영자가 ▲자동화를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 구성요소의 업데이트를 끊김 없이 수행하고 ▲클라우드파운드리 인스턴스를 거대한 스케일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그 소스코드는 기트허브(www.github.com/cloudfoundry/bosh)에 등록돼 있다. VM웨어 v스피어와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한다.
이날 스티브 헤로드 VM웨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클라우드파운드리는 개발과 애플리케이션 규모가변화(스케일링)를 간소화한다”며 “개발자들에게 개발, 프레임워크,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에 대한 폭넓은 선택의 자유를 제공하는 모범적 오픈PaaS”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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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는 ▲개발 및 툴 공급업체 ▲클라우드 관리 업체 ▲퍼블릭 클라우드 운영업체 ▲프레임워크 및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개발자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등 다양한 파트너 참여로 더 강력한 에코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 사례로 클라우드나인(Cloud9), 콜라브넷(Collabnet), 서비스메시(ServiceMesh), 소아스타(SOASTA), 이베이가 생태계에 동참했고 다른 기업들이 클라우드파운드리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와 더불어 오픈소스 커뮤니티 참여도 더 활성화해 나갈 뜻을 분명히 했다. 이를 위해 새로운 클라우드파운드리 소스코드 관리 시스템(CloudFoundry.org)을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커뮤니티 코드 참여의 간소화 ▲향상된 코드의 품질 ▲코드 변경 시의 높은 가시성 제공 등의 강점을 갖고 있다고 회사측은 주장했다. VM웨어는 이 프로젝트가 보안 소스코드 및 공동개발 벤더인 기트허브(GitHub) 규칙을 따르거나, 개발자 커뮤니티의 실질적이고 폭 넓은 참여를 보여주고 설명했다. 그 예로 ▲수십 개의 주요 개발 프레임 워크 및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여러 종류의 클라우드 인프라 사용 ▲버그 치료 ▲문서화 등에 대한 개발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