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서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 2012 (NDC 2012)’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07년 넥슨 개발자들이 개발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사내행사로 시작한 NDC는 지난해부터 공개 행사로 전환됐다.
6회째를 맞은 올해 역대 최대규모인 세션 143개로 열리며 이 중 133개가 일반 참관객에게 공개된다. 특히 넥슨과 관계사 뿐 아니라 엔씨소프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에픽게임스코리아 등 국내외 유명 회사 개발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강연 내용도 풍성하다. 첫날 기조 강연은 ‘삼국지를 품다’를 개발 중인 엔도어즈 김태곤 상무가 맡아 ‘스마트폰 시대의 PC온라인 게임’을 주제로 하이브리드형 게임의 개발 경험을 말한다.
또 다른 기조 강연에선 ‘나루토 얼티밋’ 시리즈와 ‘아수라의 분노’를 개발한 사이버커넥트2의 디렉터 시모다 세이지가 ‘연출 특화형 타이틀에서의 언리얼엔진3(UnrealEngine3) 도입 사례’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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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넥슨 대표는 “NDC를 통해 게임 산업 종사자들은 물론 게임 업계에 관심 있는 모두가 경험과 지식을 함께 나누며 공존과 상생을 모색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NDC가 업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DC 2012의 모든 강연은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오는 12일부터 행사 블로그 (http://ndc.nexon.com)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선착순 2천500명에게 초대권이 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