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꼼수다' 서버, DDoS공격 받았다

일반입력 :2012/04/09 15:18

김희연 기자

‘나는 꼼수다(나꼼수)’ 서버가 9일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공회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이자 공연연출가로 활동하고 탁현민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꼼수 서버가 DDoS공격당한 사실을 공지했다.

공격은 나꼼수 11회가 업데이트 되자마자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접속자가 몰리면서 다운로드가 원활하지 않은 상태가 지속됐다.

이후 DDoS공격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파악돼 나꼼수 멤버인 시사인 주진우 기자를 비롯해 탁현민 교수가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

주진우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나꼼수 서버 공격으로 현재 다운로드 받은 파일은 유튜브에 올려 널리 전파해달라”고 이용자들에게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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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탁 교수는 “유튜브를 통해 (나꼼수를) 청취하거나 미래권력 정봉주 까페에서 회원들에게 메일로 부탁하면 들을 수 있다”고 안내하기도 했다.

이미 9일 오전부터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서는 나꼼수 회선 서비스 업체인 클루넷이 공격을 받고 있어 다운로드가 어렵다는 글이 유포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