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에너지효율 1등급 시스템에어컨 출시

일반입력 :2012/04/09 11:25

남혜현 기자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9일 에너지효율 1등급을 취득한 시스템에어컨 신제품 'DVM S'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2개의 스마트 컴프레서를 채택, 외부환경에 따라 냉·난방 공급량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아울러 2개의 인버터 컴프레서로 기존 제품의 불연속 제어를 개선해 20% 이상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최대 140헤르츠(Hz)까지 운전할 수 있는 고효율 이단 압축기를 적용했다. 압축된 냉매가스를 한 번 더 압축해 냉매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한 기술이다. 고성능 냉매 냉각 회로를 탑재해 열 전달률을 공기냉각방식보다 10배 이상 높이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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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기를 연결할 경우 압력이 골고루 분산되도록 고안했다. 설치된 관을 가스관과 액관으로 줄여, 설치 편리성을 강화했다. 설치키트인 'S-체커'로 실내기 설정과 적정 냉매량 등을 점검할 수 있다. ±0.5℃의 미세온도 제어가 가능하다.

문제명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듀얼 스마트 인버터 방식에 고효율 이단 압축기술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기술이라며 DVM S 제품의 글로벌 판매 확대를 통해 시스템에어컨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