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저소득·다문화 가정 청소년 돕는다

일반입력 :2012/04/08 13:31

정윤희 기자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저소득,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위한 창의적 체험 활동의 일환으로 ‘유플러스(U+)와 함께하는 신나는 토요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U+와 함께하는 신나는 토요일’은 경제적인 여건과 문화 장벽으로 인해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이 다양한 창의 학습을 통해 건강한 꿈을 키워나가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LG유플러스 사원 협의체인 블루보드와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행사다. 지난 2005년도부터 꾸준히 모금되고 있는 사내 기부 채널인 ‘U+천원의 사랑’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그 첫 번째 활동으로 7일 직원들이 직접 안산 시립 아동센터에 방문해 저소득,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과 함께 요리 체험 학습 ‘U+ 쿠킹 클래스’를 가졌다. 이밖에도 서로를 알아가며 친밀감을 쌓는 ‘공동체 놀이’, 한 팀이 돼 요리 실력을 뽐내는 ‘쿠킹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관련기사

박참미 LG유플러스 클라우드사업팀 사원은 “대학시절 다문화 관련 교양 수업을 들었을 정도로 평소에 다문화 아이들에 관심이 많아 참여하게 됐다”며 “도움이 되러 왔는데 오히려 아이들의 밝고 활기찬 기운과 따뜻한 사랑을 얻고 간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U+쿠킹 클래스’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저소득·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회성 계발과 정서함양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임직원들은 일대일 멘토가 돼 아이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