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정보가 공개된 후 이미 경쟁 노선에 들어간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콘솔의 경쟁 도화선에 불이 붙었다.
6일 미국 게임스팟은 SCE와 MS가 각각 선보일 차세대 콘솔 게임기가 내년 가을 이후가 될 것이며, 이중 플레이스테이션 오비스(PS ORBIS, 가칭)이 먼저 나오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내년 공개가 유력한 SCE의 PS 오비스는 현 콘솔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3(PS3)보다 한층 강화된 성능과 새로운 부가 기능 등을 장착, 기존보다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알려졌다. 소문이 아닌 실제 정보는 내년 상반기가 유력하다.
MS에서 선보일 X박스 넥스트(가칭) 역시 내년에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 콘솔인 X박스360보다 약 4배 이상의 성능 향상을 보여주는 이 차세대 콘솔은 디스크 드라이버를 제외한다는 소문 때문에 중고게임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 둘의 정보 공개는 내년 5~6월 사이에 열릴 E3 2013 컨퍼런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내 두 게임기의 정보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는 정보는 이미 나온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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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게임스팟은 PS 오비스가 내년 가을 경 출시가 되며 이는 X박스 넥스트보다 무조건 빠른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선행 출시를 빼앗긴 이후 후발주자로 타격을 입은 전례가 있는 SCE가 이번에는 먼저 출시를 해 이 차세대 콘솔 시장 장악을 노린다는 것이다.
MS의 X박스 넥스트는 내년 연말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에 대해 양사 모두 답변을 회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