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런던 하계올림픽을 위한 IT시스템 스트레스 테스트가 진행됐다.
미국 지디넷은 5일(현지시간) 런던올림픽 IT시스템 구축 담당 기업들이 불시의 사건과 사고에 대처하는 첫 리허설을 최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테스트는 각종 기술적인 장애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에도 IT시스템이 버틸 수 있는지를 모의실험(시뮬레이션)했다.
오는 7월 런던올림픽 개막까지 IT시스템들은 각종 물리적 사고나 장애에 대비하는 실험을 진행한다. 전원 케이블이 갑자기 빠지거나 하는 경우까지 포함한다. 주관업체인 아토스와 파트너사들은 런던올림픽 IT시스템 테스트에 20만시간을 들일 전망이다. 두번째 IT시스템 테스트는 5월 진행된다.
런던올림픽은 900대 서버와 1천개의 네트워크 회선, 보안 장비, 1만대 이상의 컴퓨터 등으로 구성된 수백대 규모의 IT시스템에 의존한다. 이 시스템은 94곳에서 열리는 운동경기 결과와 진행상황을 총관리한다.
각 올림픽 경기장은 60기가비트(Gb) 전송대역폭의 광전송망으로 연결된다. 이는 초당 6만권의 장편소설을 전송할 수 있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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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찬 코 2012년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IT 기술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할 수 없다며 원활하게 수행돼야 하는 모든 것과, 운동선수와 같은 아토스의 기술자들은 최선을 다해 첫 순간부터 완벽하게 준비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첫번째 운영 준비테스트는 완료됐고, 마지막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