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은 내부 개인정보 관리체계 및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에 대해 공공기관 최초로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PIMS)'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PIMS 인증제란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기관이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보호조치 체계를 구축했는지를 점검하고, 일정수준 이상의 점수 획득 시 부여하는 인증제도이다.
인증제도의 신뢰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인증제를 직접 관리ㆍ감독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인증심사를 수행한다.
심사는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필요한 법적 요구사항을 포함한 3개분야 ▲개인정보 관리과정 ▲개인정보 보호대책 ▲개인정보 생명주기 등 총 118개 통제항목의 점검과정을 만족해야 통과된다.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전담조직 및 사이버안전센터 운영, 개인정보 DB에 접근할 수 있는 관리자 PC 등을 외부 인터넷망과 분리하여 외부접근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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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상시 모니터링시스템의 운영을 통해 개인정보 취급자들의 정보유출 차단 및 오남용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이번 PIMS 인증 획득을 통해 행복e음,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 등 정보개발원의 운영 시스템 내에서 보유되는 소중한 개인정보가 더욱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