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광학 10배줌 와이파이 카메라 출시

일반입력 :2012/04/04 11:28    수정: 2012/04/04 14:07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광학 10배줌과 와이파이 무선 통신 기능을 갖춘 디지털카메라 ST200F를 4일 출시했다.

ST200F는 1천610만 화소를 지원하는 CCD, 3인치 HVGA급 해상도 LCD, 광각 27mm 삼성 렌즈를 탑재했다.

이 제품은 올해 삼성전자 스마트 카메라 전략 제품 중 하나로, 촬영한 이미지를 와이파이를 통해 곧바로 SNS에 올리거나 이메일 전송이 가능하다. 또 ‘모바일 링크’나 ‘와이파이 다이렉트’ 기능을 통해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할 수도 있다.

아울러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보이는 이미지를 스마트폰으로 직접 보고 원격 촬영할 수 있는 ‘리모트 뷰파인더’, 카메라의 사진을 PC에 자동으로 저장하는 ‘오토 백업’, 스마트폰과 스마트TV,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를 무선 네트워크로 구축할 수 있는 ‘올쉐어’ 등을 지원한다.

이 카메라는 알루미늄 소재를 일체형으로 가공하는 특수 공법이 적용돼 카메라 상단과 전면부에 이음매가 없고내구성이 개선됐다.

ST200F는 다양한 촬영 모드로 재미있고 독창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카메라 연사 기능을 이용한 ‘모션 포토’, 촬영한 사진에 별도의 작은 프레임을 제공하는 ‘셀프 인증 촬영’, 촬영 이미지를 상단과 하단, 좌우로 분리해 촬영하는 ‘화면 분할 촬영’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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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은 초당 30프레임 720p HD급 화질로 촬영할 수 있다. 도 동영상을 이어서 촬영하거나 동영상 장면 캡쳐도 가능하다.

ST200F는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24만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