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그림이 게임에…JCE ‘팬아트 공모전’ 열어

일반입력 :2012/04/03 16:20    수정: 2012/04/03 16:57

전하나 기자

이용자들이 그린 작품을 실제 게임에 반영하는 사례가 나올 전망이어서 눈길을 끈다.

JCE(대표 송인수)는 내달 10일까지 자사가 개발 중인 액션게임 ‘능력자X’와 관련 ‘제 1회 팬아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게임 내 원거리 전문 스나이퍼로 통하는 귀여운 외모의 캐릭터 ‘엔비’와 이 캐릭터의 주무기 ‘스카우트 라이플’이다. 참여 방법은 엔비와 스카우트 라이플을 활용한 430 x 400 이상의 아트워크를 능력자X 공식 홈페이지 ‘유저 갤러리’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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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모작 중 이용자 추천점수 및 댓글에 따라 10개 작품이 1차 선발되며 5월 중순부터 이용자 온라인 투표를 통해 5명의 작품을 뽑아 실제 게임에 적용할 계획이다. 1, 2위 당선자에게는 백화점 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지고 최종 후보 TOP 10에 올랐던 나머지 8명에게도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JCE 심희규 퍼블리싱 사업실장은 “능력자X는 캐릭터가 크게 부각된 게임인 만큼 캐릭터성을 활용한 제1회 팬아트 공모전이 게임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다재다능한 능력자X 이용자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