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닉, 스마트폰 도청방지 제품 출시

일반입력 :2012/04/02 16:52

김희연 기자

오디오제품 및 응용제품 개발 전문업체 이소닉(대표 이하용)은 삼성전자 갤럭시S2 전용 도청방지 비화기 ‘보이스키퍼 FSM-GS2’ 국내 온라인 판매 독점 공급권 계약을 완료해 제품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보이스키퍼는 도청 피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음성통화 도청방지 기능은 물론 주변 대화내용 도청차단 기능까지 수행한다.

KC, FCC 등 국내외 인증을 획득한 보이스키퍼는 스마트폰 외장케이스 모형으로 평상시에도 연결해 휴대가 간편하다. 보이스키퍼와 갤럭시S2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보이스키퍼의 스피커와 마이크를 통해 통화한다. 평상시에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활용하지만, 중요 대화 및 회의를 할 때는 스위치를 작동해 도청방지 모드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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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비화통신 중에는 성문 스크램블 기술을 통해 음성을 아날로그 잡음으로 변환해 전송하게 되고 전송신호는 보이스키퍼를 통해 음성으로 복원해줘 2대의 보이스키퍼 사이 통신 구간에서는 도청이 불가능하다.

유선열 이소닉 유통사업부 이사는 “첨예한 정책 정보보안이 필요한 국회의원 및 각 자치단체장과 기관장을 포함한 정치인, 국가기관의 중요업무 수행 종사자, 기업 경영기밀자료 유출을 우려하는 대기업 임원진 등은 휴대폰 도청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만큼 상위그룹 인사들이 주요 고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