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JDC ERP ‘제우스’ 본격 가동

일반입력 :2012/04/01 07:49

LG CNS(대표 김대훈)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ERP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SAP ERP 솔루션을 도입한 JDC는 지난 1월 2일 재무시스템을 1단계로 오픈하고, 이번에 2단계로 인사, 구매 등 나머지 ERP 모듈과 JDC 지정면세점 영업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오픈했다. 분양임대와 경영자정보시스템은 이달말까지 추가 개발해 다음달초 오픈할 예정이다.

사내 명칭공모를 통해 ‘제우스(JEUS)’로 명명된 JDC ERP 시스템은 재무회계, 관리회계, 예산, 인사, 구매, 사업원가, 법인카드, 작업 흐름, 면세점 영업관리 등 9개 업무영역을 유기적으로 통합 관리한다.

특히 면세점 영업시스템은 재고관리 구조개선, 고객정보 암호화 및 ERP 시스템과 데이터 연계기반 강화 등을 통해 영업매출 분석강화와 고객서비스 향상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작년 7월부터 9개월 동안 추진된 이 프로젝트는 PI 컨설팅을 통해 JDC 업무 프로세스를 재설계하고, 이를 바탕으로 ERP 기반 정보시스템을 구축한 PI/ERP 사업이다.

JDC는 국가차원에서 제주도를 지원하는 국토해양부 산하 공기업으로 영어교육도시, 헬스케어타운, 첨단과학기술 등 6대 핵심 프로젝트 사업과 생태공원조성 등 5대 전략 프로젝트 사업과 내국인 면세점 운영 등 제주국제자유도시 건설을 위한 다양한 개발사업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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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정일 JDC 이사장은 “올해 JDC 창립 10주년을 맞아 구축된 ERP 시스템은 고품격 제주국제자유도시 가치 창조기업이라는 JDC 비전달성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성완 LG CNS 엔터프라이즈솔루션사업부문 상무는 “JDC ERP 시스템은 JDC 전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LG CNS의 축적된 역량이 만들어낸 합작품”이라며 “LG CNS는 앞으로도 국내외 기업들에게 차별화된 토털 ERP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