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페이스북의 기업공개(IPO)가 임박했다.
28일(현지시간) 美 씨넷은 페이스북이 5월 예정된 상장을 앞두고 이번주 비상장 주식의 장외거래를 금지했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의 이 같은 수순은 IPO가 임박했음을 의미한다. 페이스북은 지난 2월 상장을 신청해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일정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정확한 상장일자는 5월 중 언제가 될 지 아직 불확실하며 SEC 결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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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이번 IPO를 통해 50억달러(한화 약 5조5천억원)를 조달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기업가치는 최대 1천억달러(약 110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 2004년 구글의 IPO 이후 인터넷 업계 사상 최대 규모다.
현재 페이스북은 전 세계적으로 8억4천5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