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유닉스 기반 클라우드 솔루션 출시

일반입력 :2012/03/28 10:19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유닉스 플랫폼인 파워시스템 기반의 스마트 클라우드 솔루션을 28일 발표했다.

한국IBM의 새로운 스마트 클라우드 솔루션은 IBM 파워시스템에 기반해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들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이다. IBM파워7, 유니파이드 스토리지 스토와이즈 V7000 등과 가상화 솔루션인 파워VM 및 기초 시스템 SW, 클라우드 관리SW인 스마트클라우드 엔트리, 스토리지 가상화 기술 등을 포함한다.

IBM은 보유한 하드웨어와 시스템 소프트웨어 제품을 가장 효과적으로 구성해 한국IBM의 파트너사인 코오롱글로벌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 클라우드 솔루션에 포함된 스마트클라우드 엔트리는 지난해 말 발표된 엔트리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성을 위한 제품이다. 셀프 서비스 유저 인터페이스, 가상 서버의 프로비저닝 자동화, 가상 서버의 삭제 자동화, 워크로드의 캡처 및 복제 등의 기본적인 기능과 함께 이미지 매니지먼트 및 업무의 생성 요청과 승인, 이메일 연동을 통한 통보, 사용량 측정을 통한 과금 체계 데이터 제공 등 다양한 클라우드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중국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차이나텔레콤은 IBM 파워시스템을 기반으로 스마트클라우드 엔트리를 구성해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중이다. 통상적으로 3개월 걸리던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출시 기간을 1주일로 단축하고, 가상 환경에 대한 관리를 용이하게 했다. 하드웨어 가용성을 높여 하드웨어 비용을 약 50% 가량 절감하는 동시에, CO2 방출량을 감소시켰다.

차이나텔레콤은 강서지점에서 시범도입한 클라우드 컴퓨팅 모델의 큰 성과에 다른 지점으로 파워시스템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를 확대구축했다.

한국IBM은 이 솔루션 외에도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워크숍, 스마트클라우드 엔트리 디자인 워크숍 등 클라우드 관련 워크숍을 통해 고객 인프라 환경을 점검하고, 클라우드 전환 로드맵, 투자대비 효과 분석 등의 최적화된 패키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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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국IBM과 비즈니스 파트너사에 구축된 데모센터를 통해 파워시스템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클라우드 전환 방법론을 제공할 예정이다.

민성재 한국IBM STG 성장전략사업부장은 “스마트 클라우드 솔루션은 파워시스템에 익숙한 고객들이 클라우드 인프라로 전환을 시작하는 첫걸음”이라며 “향후 더욱 고도화된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이행하는데 훌륭한 동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