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는 지금’…네이버, 총선 페이지 오픈

일반입력 :2012/03/28 09:49

정현정 기자

NHN(대표 김상헌)이 운영하는 검색포털 네이버는 4.11 총선을 앞두고 후보자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 내역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후보자는 지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후보자는 지금 서비스는 선관위에서 제공하는 후보자 개인별 정보와 함께 후보자가 운영하는 미투데이 콘텐츠를 일목요연하게 전달한다. 후보자가 미투데이에 등록한 사진과 포스팅은 물론, 포스팅 장소 역시 지도 상 POI(Point of Interest, 관심지점)로 표시돼 후보자의 현장 방문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후보자가 개인 미투데이에 공유한 내용은 네이버 통합 검색 결과와도 연동된다. 소셜플러그인 기능도 포함돼 방문자는 해당 페이지의 내용을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다. 현재 미투데이에는 후보 250여명이 가입해 유권자와 의사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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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각 정당 후보들의 정책에 대해 알아보는 '150자 정책 문답' 코너도 함께 운영한다. 해당 코너에서는 세금, 복지, 부동산 등 19대 총선의 예민한 이슈에 대한 후보별 입장을 150자 이내로 볼 수 있어 각 정당의 정책을 비교할 수 있다. 현재 이 코너에는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국민생각, 창조한국당이 참여하고 있다.

윤영찬 NHN 미디어서비스실 이사는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서비스되는 후보자는 지금 페이지를 통해서 유권자들은 후보자의 활동상황을, 후보자들은 유권자 반응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