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대표 류긍선, 최병우)의 유럽합자법인 다날CS&F B.V.(대표 정환우)는 독일 최대 이동통신사 텔레콤 도이칠란드(Telekom Deutschland)와 휴대폰결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텔레콤 도이칠란드는 독일 내 3천910만명, 전 세계 1억3천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1위 이동통신사다. 50개국에 자회사와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과 미국의 T모바일 역시 텔레콤 도이칠란드 소속이다.
다날은 휴대폰 보급률이 전체 인구의 130% 이상, 휴대폰 사용자가 1억700만명에 육박하는 독일이 휴대폰결제가 성장하기 좋은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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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긍선 다날 대표는 “편의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휴대폰결제가 글로벌 이동통신사와 계약을 체결하며 영국에 이어 독일에도 진출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프랑스와 네덜란드 등 다른 국가의 이동통신사에도 휴대폰결제를 적극 도입하며 유럽 시장을 공략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환우 다날CS&F B.V. 대표는 “타 유럽지역과 마찬가지로 독일에서도 콘텐츠와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수단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며 “해당 계약을 통해 독일 고객들도 온오프라인에서 카드 필요 없이 편리하게 쇼핑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