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모바일 MMORPG ‘아이모’ 반응 후끈

일반입력 :2012/03/20 15:59    수정: 2012/03/20 16:01

김동현

컴투스(대표 박지영)가 개발·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모 : The World of Magic'(이하 아이모)가 20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각각 최고 매출 게임 9위와 최고 매출 애플리케이션 10위에 이름을 올려 화제다.

그동안 글로벌 오픈마켓의 매출 순위에서 고정적으로 상위권을 차지해온 게임들은 PC 환경에서의 전통적인 인기 장르인 MMORPG, FPS 등이 아닌 SNG 장르의 인기작들. 현재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도 3~4개의 SNG가 줄곧 국내 Top 10을 고수해 오고 있다.

이번 아이모의 돌풍으로 그 동안 스마트폰 환경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지 못했던 PC 온라인의 절대 군주 MMORPG가 모바일 강자 SNG의 새로운 경쟁 장르로 올라 설 수 있을지 게임 업계의 관심 역시 모이고 있다.

아이모는 컴투스가 2006년 피처폰 환경에서 모바일 게임으로는 최초로 개발한 실시간 MMORPG다. 채팅, 사냥, 파티, 퀘스트, 거래, PvP 등 MMORPG의 모든 요소들을 모바일에 적합하게 기획하고 아기자기한 그래픽으로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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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존 MMORPG 이용자들뿐만 아니라 여성 이용자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모았다. 2010년 스마트폰용으로 재개발해 애플 앱스토어 등 글로벌 오픈마켓을 통해 해외 서비스를 시작한 후 꾸준한 업데이트 관리로 스마트폰 환경에서도 지속적인 인기를 누려왔다.

컴투스는 오는 21일까지 게임 내 몬스터를 잡을 경우 일정 확률로 선물상자를 드랍하는 ‘파로스’ 서버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는 동시에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