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자레인지 '미러 스타일'

일반입력 :2012/03/20 14:14

남혜현 기자

삼성전자가 제품 외관 전면에 거울 디자인을 채택한 21리터(ℓ) 용량 전자레인지를 20일 출시했다.

미러스타일 전자레인지는 삼성 자체 기술인 입체 가열 방식으로 고주파를 세 방향에서 동시에 내보내 열을 고루 전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출고가는 17만원선이다.

계란찜, 냉동만두같은 요리들을 자동 조리할 수 있고 데우기, 생활·간식메뉴 등 요리 기능을 세분화 했다. 쾌속해동 기능으로 얼었던 육류와 생선을 녹일 때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 했다.

독일 항균인증기관인 호헨스타인으로부터 항균 인증마크를 획득한 세라믹 조리실을 적용했다. 세라믹 조리실은 못으로도 표면이 긁히지 않는 강한 내구성을 지녔다. 음식물의 찌든때나 기름때가 행주로 쉽게 닦여 조리실 내부 청소가 간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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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손잡이와, 내부 조리실 등 부드러운 곡선을 제품 곳곳에 도입해 사용성과 디자인을 고려했다. 전면 거울 디자인으로 경쾌하고 다채로운 느낌을 강조했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간단한 데우기 기능만 제공하던 전자레인지에 스타일을 더했다며 기능과 디자인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