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들미디어, ETRI와 클린 클라우드 공동연구

일반입력 :2012/03/20 10:30    수정: 2012/03/20 10:34

정윤희 기자

캔들미디어(대표 장영승)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추진하는 저작권기술 R&D 사업의 ‘클린 클라우드를 위한 내용 기반 이용 제어 기술’ 과제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공동연구개발 사업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연구개발의 목적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콘텐츠의 적법한 사용과 불법공유 방지 및 효율적인 저작권 관리를 위한 콘텐츠 이용 제어 기술 개발이다. 즉,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 및 클라우드 공유시 파일을 식별해 불법 저작물 유통을 막는 기술을 개발한다.

캔들미디어는 저작권 보호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캔들미디어는 현재 온라인 웹하드 및 P2P 사이트 대상으로 ‘내용기반 검색 필터링 기술’을 활용한 저작권 기술적 보호 업무를 제공 중이며 문화방송, 아이엠비씨와 스마트폰용 웹하드 서비스(MBC 방송물을 스마트폰 서비스) 계약 등을 체결했다.

장영승 캔들미디어 대표는 “해당 공동개발 과제는 향후 무선통신 콘텐츠유통 시장의 핵심적인 기술”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온라인 콘텐츠유통 시장의 성장 및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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