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제작 및 유통 전문기업 캔들미디어(대표 장영승)는 27일 채널A(대표 유재홍)와 동아미디어센터 대회의실에서 디지털 콘텐츠 유통사업 조인식을 갖고, 채널A의 방송 콘텐츠에 대한 유통사업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해당 계약을 통해 캔들미디어는 채널A가 향후 1년 동안 제작하는 드라마, 예능, 교양, 시사 등의 방송 콘텐츠에 대한 유무선인터넷 유통권을 확보하게 됐다. IPTV에 대한 위탁관리도 함께 수행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온라인 콘텐츠 유통을 시작한 캔들미디어는 이번 채널A와의 유통계약을 통해 콘텐츠 유통에 필수적인 안정적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캔들미디어는 채널A와의 제휴을 통해 수백억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도 단편 위주의 콘텐츠 수급 형태가 아닌 지상파, 메이저 영화사 등 콘텐츠 저작권사와의 포괄적인 유통계약을 계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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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지난 웹하드사업자와의 업로드 이벤트처럼 콘텐츠 판권을 확보해서 단순하게 온라인에 배포, 유통하는 과거의 방식을 지양하고 보다 적극적이고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장영승 캔들미디어 대표는 “향후 콘텐츠 공동 제작 투자 부분에도 채널A와의 협력을 돈독히 해나갈 방침”이라며 “콘텐츠 유통에 필요한 필터링 기술 확보에 이어 안정된 양질의 콘텐츠 수급을 위한 다양한 제휴활동을 통해 콘텐츠 업계에 지속적으로 캔들미디어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