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대장경 로드’ 방송대상 우수상

일반입력 :2012/03/19 18:02

정현정 기자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자체 제작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천년의 꿈, 천년의 지혜 대장경 로드’가 ‘2012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서 뉴미디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뉴미디어 부문은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종합유선방송사업자, 위성방송사업자, 이동멀티미디어방송사업자, IPTV사업자가 지난해 방송한 프로그램 중에서 각 사업자별 2편씩 응모를 받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한 CJ헬로비전의 HD 5부작 ‘천년의 꿈, 천년의 지혜 대장경 로드’는 세계기록문화유산인 고려대장경 간행 천년을 맞아 우리 문화 자긍심 고취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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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출, 감독, 작가, 번역, 성우 등 18명의 인원이 2개 팀으로 나뉘어 국내를 비롯해 인도, 스리랑카, 중국, 티베트를 누비며 현지 촬영했다. 7개월의 제작 기간이 소요됐으며 총 제작비도 7억2천만원이 투입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29일부터 12월27일까지 총 5편으로 나뉘어 CJ헬로비전의 18개 권역 지역채널을 통해 방송됐다.

강명신 CJ헬로비전 지역채널 본부장은 “지역민들의 실생활에 밀착해서 방송을 통해 이들의 이해와 요구를 가장 많이 담아내는 것이 지역채널이 담당해야 할 책무”라며 “이번 수상은 헬로TV가 고품질의 콘텐츠 제작을 통해 지역민들의 즐길 권리를 수용해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