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새 아이패드(The new iPad)의 국내 첫 개통자가 나왔다. 해외에서 새 아이패드를 구입해 개인적으로 국내 전파인증을 받아 KT 3G망으로 개통했다.
19일 KT에 따르면 남성 고객 김 모씨가 안양 지점에서 해외에서 구입한 새 아이패드를 개통했다.
KT 관계자는 “새 아이패드를 KT망으로 개통해줬다”며 “고객이 국내 미출시 단말기를 개인적으로 전파인증을 받아올 경우 개통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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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는 3G망 개통이다. 이 관계자는 “새 아이패드의 LTE 기능은 국내 LTE와 주파수가 다른 만큼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애플은 미국 현지시각 16일 오전 8시부터 미국을 포함한 영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등 1차 출시국에서 새 아이패드 판매에 들어갔다. 이후 23일엔 2차 출시국 30여개국에서 판매가 시작되지만 우리나라는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