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욱 전 프리챌 대표, 소셜 포커로 ‘대박’

일반입력 :2012/03/12 16:01    수정: 2012/03/12 16:06

전하나 기자

손창욱 전 프리챌 대표가 소셜 포커게임으로 대박을 터뜨렸다.

미투온(대표 손창욱)은 자사의 ‘풀팟포커(FULPOT POKER)’가 서비스 약 6개월만에 전세계 이용자 수 50만명, 연매출 200만불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풀팟포커는 과거 프리챌의 대표를 역임한 손창욱씨가 창업한 신생 개발사 미투온의 신작으로 포커게임 중 하나인 ‘텍사스 홀덤 포커(Texas Hold’em Poker)’를 온라인으로 구현한 것이다. 대표적인 경쟁작으로는 ‘징가 포커(Zynga POKER)’가 꼽힌다.

지난해 9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 게임은 한 명이 페이스북, 스마트폰, 웹 클라이언트 등 플랫폼과 관계없이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멀티 테이블’ 기능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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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상에서 이용자들끼리 대회를 진행할 수 있는 토너먼트 시스템을 비롯해 친구 맺기, 랭킹경쟁모드, 미션수행 및 선물하기 등 다양한 기능도 지원한다. 현재 페이스북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6개 국어(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한글)로 서비스되고 있다.

손창욱 미투온 대표는 “홀덤게임은 세계적으로 인기 높은 마인드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며 “세계적인 소셜게임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만큼 세계 시장에서 더욱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