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네트웍스, 우리금융그룹 NAC구축

일반입력 :2012/03/12 14:54

김희연 기자

지니네트웍스(대표 이동범)는 최근 우리금융그룹 네트워크 접근통제 시스템 도입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의 지주사 및 우리은행을 포함한 그룹 10개 계열사 내의 업무PC에 대한 보안성을 제고하기 위해 사용자 직무에 따른 네트워크 접근 통제 및 인증절차를 강화가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이다.

우리금융그룹의 구축되는 ‘지니안 NAC’는 내부 네트워크에 연결된 단말기의 네트워크 접속을 통제하고 장애요소 및 위협요소를 탐지해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영이 가능하게 해주는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이다.

최근 내부직원 PC를 통한 해킹과 정보유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내부 보안위협을 차단하기 위한 사내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국방 및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구축되어오던 NAC가 금융권까지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관련기사

허광진 지니네트웍스 상무는 “금융권 특성상 업무 연속성 측면에 있어 통신 단절이나 지연에 대한 걱정 없이 무중단 서비스가 가능한 솔루션을 선택하는 것이 우선시되고 있다”면서 “블루스크린 같은 원인 미상의 SW충돌현상이 전혀 없는 것은 물론 다양한 구축 경험과 연동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니네트웍스는 지난해 말부터 금융결제원, 코스콤, 전북은행, 대구은행, 대한생명 등에 NAC를 공급하며 금융권 시장 공략에 더욱 가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오는 6월 BYOD(Bring Your Own Device) 환경을 지원하는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