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 출시 25주년을 기념한 티저사이트가 열렸다. 이런 가운데 티저사이트 오픈에 맞춰 새로운 신작 타이틀이 공개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 게임 개발사 스퀘어에닉스는 자사의 대표작인 파이널판타지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티저사이트를 열었다.
이 티저사이트에는 파이널판타지(FF1) 외에도 후속작과 파이널판타지 IP를 활용한 멀티플랫폼 게임을 공개했다.
지난 1987년 12월 18일 첫 출시된 FF1는 게임기인 MSX2, 원더스완, 게임보이 등으로 이식된 작품이다. 이후 출시된 파이널판타지X는 플레이스테이션2(PS2)에 처음 이식돼 눈길을 끌었다. 당시 시장은 이 게임에 대해 영상미와 배경 음악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고 평가했다.
파이널판타지 시리즈는 X박스, 플레이스테이션, 모바일, 소셜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꾸준히 출시 중이며 그동안 판매된 누적 판매량은 약 1억장이 넘는다고 알려졌다. 또 이 게임은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는 등 원소스멀티유즈의 대표적 타이틀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특히 복수의 전문가는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최신작이 이번에 열린 티저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것은 아닌지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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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에닉스는 5년전 FF1의 출시 20주년을 기념한 티저사이트를 통해 파이널판타지의 IP를 활용한 첫 PSP 타이틀을 소개한 바 있어서다.
이에 대해 한 업계관계자는 “스퀘어에닉스는 파이널판타지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오픈한 티저사이트에서 PSP용 타이틀을 소개했다”며 “이번에도 새로운 플랫폼을 활용한 최신작을 공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