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의 대작 게임 시리즈 ‘어쌔신크리드’의 최신작인 어쌔신크리드3의 표지가 공개되자 많은 언론과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PC, 플레이스테이션3(PS3), X박스360용 액션 어드벤처 게임 어쌔신크리드3의 표지가 공개됐으며, 이로 인해 큰 주목을 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개된 어쌔신크리드3의 표지는 익숙한 모습의 주인공이 한 병사 위에 올라타 암살검이 아닌 도끼 형태로 생긴 무기로 공격을 하려는 장면으로 돼 있다.
그리고 주인공 뒤로는 성조기로 보이는 국기와 총기를 든 병사들의 대치 장면이 있다. 외신 및 커뮤니티 누리꾼들은 이 게임이 17세기 미국 독립전쟁을 소재로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독립전쟁은 1771년부터 1775년까지 이어진 전쟁으로 그레이트브리튼 왕국의 북아메리카 식민지 중에서 동부 해안 13개주가 영국의 조세정책 등에 반발해 일으킨 전쟁이다. 종전 후 미국은 13주로 건국에 성공하게 된다.
어쌔신크리드3에 대한 소문은 매우 다양했다. 2차 세계대전을 소재로 한다는 언급도 있었으며, 주인공이 남성에서 여성으로 바뀌었다는 내용, 그리고 전작의 주인공의 먼 친척의 자손이 다른 나라로 건너가 겪게 되는 사건을 다뤘다는 등 많은 의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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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서 유비소프트는 말을 아꼈다. 관계자는 “표지 공개 이후 빠른 시일 내 이 같은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조금만 기다리면 최고의 게임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게임은 전 세계 10월30일 출시 예정이다. 국내는 출시일 및 한글화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