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디직스, 삼성 갤럭시노트에 전력칩

일반입력 :2012/02/29 18:25

손경호 기자

아나디직스 한국지사(대표 김경민)는 29일 중국 시장과 국내 시장에 판매되는 갤럭시노트에 4종의 전력증폭칩을 공급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중국에 공급되는 갤럭시노트인 I9228(TD-CDMA지원)와 I889(CDMA지원)에는 각각 AWT6621, AWC6323이 탑재됐으며 국내 출시된 갤럭시노트인 SHV-E160L에는 ALT6705, AWT6621, AWT6624가 탑재됐다. ALT6705, AWT6621, AWT6624는 아나디직스의 4세대 고효율 저전력 칩(HELP4)이며, AWC6323은 듀얼밴드 3세대 고효율 저전력 칩(HELP3E)이다.

마이클 캐노니코 아나디직스 글로벌 영업 부문 선임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에 탑재된 아나디직스의 전력증폭칩은 우수한 고주파(RF) 성능을 통해 전력을 많이 소비하는 멀티미디어 장치의 수명을 연장시킨다고 밝혔다.

아나디직스는 HELP4와 HELP3E 전력증폭칩을 통해 휴대폰 스마트폰 태블릿 넷북 노트북 등 휴대용 기기의 배터리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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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4제품군은 4mA미만의 최저 대기전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3X3mm의 크기에 전압 조정기를 내장했다.

HELP3E제품군 역시 4mA미만의 대기전력을 유지하면서 최대 출력에서 동급 최고 수준의 선형성을 구현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