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인터넷, 美 실리콘밸리 지사 설립

일반입력 :2012/02/29 14:04    수정: 2012/02/29 14:04

김희연 기자

잉카인터넷(대표 주영흠)은 미국 금융보안 시장 공략을 위해 실리콘밸리에 지사를 설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잉카인터넷은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실리콘밸리에 미국 지사설립을 통해 미국 금융보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캐나다, 미국 등 아메리카 대륙 전역에 걸쳐 고객사, 파트너사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자사 솔루션인 '엔프로텍트 네티즌'의 현지화를 위해 제품명도 엔프로텍트 온라인시큐리티로 미국 내 출시했다. 또한 키보드보안 기능의 통합과 다운로드 설치방식으로 변경됐다.

엔프로텍트 네티즌은 지난 2010년 미국 최대 금융회사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금융보안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는 기업 솔루션 개발 및 지원 기업인 RSI와 총판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

관련기사

잉카인터넷은 지난 14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금융IT 전시회인 NAFCU에 참가하는 것은 물론 현지 파트너사인 RSI와 함께 이달말과 3월에 개최되는 샌프란시스코 금융보안 컨퍼런스에도 참여한다.

잉카인터넷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연방금융기관 검사위원회(FFIEC)가 제시한 보안가이드 준수를 위해 미국 금융보안 시장 수요가 폭발하고 있어 12년간 꾸준히 검증받아 온 만큼 네티즌이 미국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