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버스 새 CEO 후보 찾는다

일반입력 :2012/02/28 10:17

송주영 기자

하이닉스와 법정 소송을 벌이고 있는 반도체 특허괴물 램버스가 새로운 CEO 후보 물색에 나섰다고 27일(현지시간) EE타임즈가 보도했다.

현 램버스 CEO 해롤드 휴즈는 스스로 물러나기로 했다. 휴즈 CEO는 지난 2005년 램버스 CEO에 발탁돼 6년여의 기간 동안 램버스를 이끌어왔다. 지난 2003년부터 이사회 임원으로 활동했다.

이 기간 동안 램버스는 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업체와 끊임없이 법정에서 부딪혔다. 휴즈 CEO는 오는 4월 주주총회에서 다른 보직에 입후보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휴즈 CEO는 “후임자를 찾을 시점이 됐다”며 “회사가 다음 단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자료를 통해 밝혔다.

토마스 벤틀리 램버스 의장도 “휴즈 CEO가 새 CEO의 전략 관련 업무를 돕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