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간 온라인 거래도 옥션 결제 플랫폼 사용"

일반입력 :2012/02/27 15:48

옥션은 카페, 블로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한 개인간 직거래에도 자사 결제서비스인 '아이페이(iPay)' 안전결제 환경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선보인 '아이페이 안전거래서비스'를 온라인을 통한 개인간 거래시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 것이다. 이에 따라 블로그, 카페 등을 통한 중고품 거래나 공동구매 등 개인간 직거래에 옥션의 결제 및 매매보호장치를 비롯한 판구매플랫폼(구매혜택, 상품배송 및 반품 관리, 주문관리, 고객센터)을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일반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물품을 판매할 때 아이페이가 제공하는 '결제 주소(url)' 정보를 추가하면 모든 결제 과정이 옥션의 판구매 플랫폼과 자동으로 연동된다.

복잡한 시스템 연동이 필요 없고 옥션 ID를 보유한 사람이면 누구나 해당 결제 주소를 발급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특히 최근 확대되고 있는 SNS를 이용한 개인간 거래에서 판구매자 모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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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은 신규 서비스 실시를 기념해 오는 4월말까지 개인 판매자 수수료를 매월 1회 최대 1만원까지 환불해줄 방침이다.

옥션 아이페이사업팀 조병구 팀장은 온라인 중고품 거래, 공동구매 등 비대면 거래의 불안요소를 축소시켜 개인간 거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