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옥션은 지난 19일 특허청에 '올킬'과 '옥션올킬' 브랜드 상표권을 출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옥션 올킬 브랜드는 온라인몰에서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옥션이 판매자와 공동 기획해 단독 유통하는 상품이나 프로모션에 사용할 예정이다.
옥션 올킬 브랜드는 지난해 옥션이 진행한 전 회원 할인쿠폰 행사에서 처음 쓰였고 최근 설맞이 50% 할인판매 선물세트에 쓰였다. 아울러 옥션이 내세운 반값TV도 올킬TV로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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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전 부문을 석권했다는 뜻의 '올킬'이 온라인 쇼핑을 주로 사용하는 젊은층 사이에 뛰어난 구전 효과를 보인다고 판단했다. 예컨대 올킬TV나 올킬선물세트가 이른 시간에 매진됐다는 것이다.
김태수 옥션 마케팅실 이사는 상표 출원은 온라인쇼핑몰에서도 좋은 물건을 싸게 판다는 고유성을 브랜드 마케팅화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올 한해동안 유통 거품은 없애고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고품질의 올킬 상품 마케팅을 디지털가전, 리빙, 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