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디지털 전환 홍보단’ 꾸려…면대면 홍보

일반입력 :2012/02/26 17:06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올 연말 지상파 아날로그TV방송 종료와 디지털 전환을 앞두고 27일부터 농‧어촌 거주민과 장애인 등 상대적으로 정보접근이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면대면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방통위는 지역별로 총 17개팀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디지털 전환 홍보단’을 구성하고 전국 농·어촌 지역의 마을이장(3만5천660명)과 독거노인 돌보미(5천387명), 전국 장애인협회 지회 관계자(4천540명) 등 총 4만6천여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설명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홍보단은 전국의 읍·면(1천359개)을 찾아 정부지원 내용과 신청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정부지원대상자 발굴과 지원 등을 오는 7월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특히, 독거노인돌보미와 전국 장애인협회 등에 대해서도 설명회를 실시하고 거동이 불편한 이들에 대해서는 정부지원 신청을 대행해 독거노인과 장애인이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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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설명회에 이어 하반기에는 정부지원 신청이 가장 저조한 지역(시·군)의 마을을 찾아가 현장 방문접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용수 방통위 디지털방송전환추진단장은 “올해는 아날로그TV방송이 종료되고 디지털로 전환되는 중차대한 시기인 만큼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소외되는 국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