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상 초유의 보안 사고를 겪은 농협이 또 다시 전산망 장애를 일으켰다. 크고 작은 전산망 장애만 수 차례 발생했다.
23일 새벽 농협의 타행 인증서 접속을 통한 인터넷뱅킹 시스템에서 일시적으로 장애가 났다.
이에 대해 농협의 한 관계자는 “장애가 확인돼 오전 7시부터 복구작업에 들어갔으며 현재는 복구가 완료돼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농협은 지난해 4월 보안 사고로 발생한 전산망 장애를 포함해 같은 해 12월과 지난 1월 등에도 전산 서비스 장애를 일으켜 고객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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