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IT중소기업들의 기술개발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과제당 최대 20억원까지 융자지원한다.
지식경제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2년도 정보통신응용기술개발지원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지원업체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지원되는 자금은 총 302억원이며, IT 및 IT기반 융·복합 분야 기술개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자금은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을 조건으로 하며 대출금리는 분기별 변동금리를 적용해 2.55%를 적용한다.
지경부는 특히 소프트웨어·모바일·클라우드와 같이 IT융합분야의 응용기술개발 과제와 산업원천기술 개발 등 정부출연 연구개발(R&D) 성과물의 후속 제품화 기술에 중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방소재기업과 여성·장애우 고용 기업 등에는 평가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이에 더해 정부는 기술력이 있으나 자금 대출을 위한 담보가 부족한 IT중소기업을 위해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를 거쳐 사업비의 3분의 2를 지원한다.
그동안 복잡한 절차 탓에 지원을 꺼려했던 IT중기를 위해 제출했던 진도보고서를 폐지하고, 기술담보대출시 사업계획서 평가를 기술평가로 대체하며, 제출 서류도 사업계획서 1종만 전산 제출하도록 절차를 단순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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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신청은 내달 22일부터 자금 소진 시점까지 연중 수시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www.nipa.kr)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경부는 오는 28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벤처기업협회,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오후 2시부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