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대표 김범석)은 고객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소셜커머스 업계 최초로 '안심번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안심번호 서비스는 상품 주문 고객의 실제 전화번호 대신 가상 전화번호를 부여해 판매자와 택배사가 사용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판매자와 택배사는 '0503'으로 시작되는 11자리 가상 전화번호를 통해 고객과 연락을 취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상품 구매에서 배송까지 고객 개인정보는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다.
쿠팡은 상품 배송을 위해 제공한 고객의 전화번호가 배송 외 목적으로 사용되거나 외부 노출로 인해 발생하게 될 스팸문자나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쿠팡, 콘텐츠 에디터·포토그래퍼 인턴 1기 모집2012.02.21
- 소셜커머스 "그 많던 광고는 어디갔을까?"2012.02.21
- 쿠팡, 소비자 중심 '와우 프로젝트' 도입2012.02.21
- 게임+영어회화 ‘1석2조’…소셜커머스로 반값 할인2012.02.21
쿠팡의 배송상품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들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무료로 안심번호를 사용할 수 있으며 상품 배송이 완료되면 부여된 안심번호는 자동으로 해지된다.
쿠팡 서비스본부 최젬마 본부장은 안심번호 서비스를 통해 택배 배송 시 고객 연락처가 노출되는 위험을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 개인정보 보호 등 신뢰도 높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