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계열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유상증자에 참여, 총 1천246억6천700만원을 출자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바이오젠 아이덱과 공동 설립하는 바이오시밀러 개발합작사에 이같이 투자한다고 밝혔다.
개발합작사에는 총 자본금 3천3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이 중 삼성바이오로직스가 85%, 바이오젠 아이덱이 15%를 출자한다. 삼성전자는 이달 622억원을 시작으로 내년 8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투자금을 분할 출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해당 개발합작사에 바이오시밀러 관련 개발 설비 등 자산을 약 460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내달 중 매각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이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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