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MWC 개발자대회서 S펜 SDK 공개

일반입력 :2012/02/17 17:00    수정: 2012/02/28 15:51

남혜현 기자

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12 MWC'에서 개발자 대상 컨퍼런스를 연다.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MWC 둘째날인 28일, '앱 플래닛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컨퍼런스' 행사 중 하나로 '삼성 개발자 데이'를 마련한다고 17일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삼성전자는 개발자들에 보내는 초청장에 바다에서 안드로이드를 포괄, 개발자들에 유용한 세션을 많이 준비했다며 삼성 플랫폼과 서비스의 최신 기술을 만나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최신 단말기를 비롯, 갤럭시노트에 사용된 에스(S)펜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바다 2.0 등 자사 오픈 플랫폼 기술을 공개한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올해 MWC에서 S펜을 적용한 10.1인치 갤럭시노트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선보인 5.3인치 갤럭시노트가 인기를 끌면서 S펜이 성공 요인으로 지목되자 이를 다양한 크기 단말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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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지난해 하반기, 주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업체들과 광범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기 위해 만든 '삼성 엔터프라이즈 얼라이언스 프로그램(SEAP)도 전세계 개발자들에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블로그를 통해 올해 개발자 대회 주제는 '배움' '공유' '네트워크'라며 개발자들이 참석해 최신 트렌드와 기술에 대한 경험과 의견을 나누고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