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오픈마켓 ‘샵N’ 내달 공식 오픈

일반입력 :2012/02/17 10:19

정현정 기자

네이버 오픈마켓이 내달 말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NHN(대표 김상헌)은 오픈마켓형 서비스 ‘샵N’을 NHN비즈니스플랫폼(이하 NBP)을 통해 오는 3월 말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중요한 검색정보 중 하나인 상품정보 검색 결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초부터 오픈마켓형 서비스 샵N 출시를 준비해왔다.

샵N은 판매자가 개별 샵을 손쉽게 개설하고 상품정보를 직접 등록하면 상품 판매가 이뤄지는 오픈마켓형 상거래 플랫폼이다. 네이버 내 다양한 서비스와 결합해 판매자에게는 노출 기회를 보장하고 이용자에게는 다양한 상품검색 정보를 제공한다.

네이버는 기존 오픈마켓과 같은 상품 중심의 판매에서 벗어나 ‘상점(Shop)’ 중심의 공간을 표방하고 나섰다.

판매자들이 네이버 쇼핑몰 구축 솔루션을 통해 손쉽게 자신만의 상점을 만들고 소규모 개인 판매자라도 독립몰 수준의 운영과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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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네이버 지식쇼핑, 체크아웃, 마일리지 등 기존 서비스를 연동해 네이버 이용자들도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쇼핑 정보 검색과 결제 및 마일리지 적립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박종만 NBP e커머스본부장은 “샵N은 네이버 상품검색 진화의 핵심”이라며 “지식쇼핑의 상품 검색결과를 훨씬 풍성하게 하고 판매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긍정적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