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2011년 영업익 194억...전년비 30%↓

일반입력 :2012/02/16 14:47    수정: 2012/02/16 14:48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박관호)는 2011년 연간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1천158억 원, 영업이익 194억 원, 당기 순이익 261억 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6.4%, 당기순이익 18.4%가 증가한 수치다.

전년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18억 원, 영업이익은 55억 원, 당기 순이익 69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4분기 자회사 버디버디를 포함한 3개사 및 부가 사업 정리와 관련한 일회성 비용 반영이 영업 이익 및 순이익에 다소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 매출 전망에 대해선 ▲'미르의 전설2'의 안정적인 매출 유지 ▲4분기부터 매출의 견인차 역할을 한 중국 '미르의 전설3'의 트래픽 상승으로 인해 매출 구조 다변화를 이뤄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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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회사는 신 성장동력인 대작 모바일 SNG 게임들과 자체개발 MMORPG '천룡기' 등 신규 게임들의 상용화 서비스를 통해 수익 다각화 및 신작 모멘텀 효과을 기대하고 있다.

김남철 위메이드 사장은 "지난해 조직의 효율적 운영과 계열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조직개편 및 자회사 정리를 단행, 게임 사업에 핵심 역량을 집중했다"며 "비로소 올해, 최근 몇 년간 개발에 주력해 온 위메이드의 온라인 게임뿐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큰 성과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