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 게임 ‘스파X철권’ 신캐릭터 및 정보 공개

일반입력 :2012/02/16 14:39    수정: 2012/02/16 14:49

김동현

다음달 6일 우리나라에 가장 먼저 출시되는 X박스360, 플레이스테이션3(PS3)용 격투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크로스 철권’(이하 스파X철권)에 신규 정보가 공개됐다.

16일 캡콤에 따르면 스파X철권에 베가와 고우키, 진, 오우거 등 4명의 캐릭터가 추가됐으며, PC용 버전 출시도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사천왕 중 보스 캐릭터인 베가는 국제적 테러집단 샤돌의 총수로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보스답게 강력한 기술을 대거 보유하고 있으며, 게임 내에서는 파트너로 같은 힘을 사용하는 한국인 캐릭터 ‘주리’와 팀을 이룬다.

철권3에서 처음 나온 후 헤이하치, 카즈야와 함께 미시마 재단을 이어오고 있는 진 카자마는 카즈야와 준 카자마 사이에서 태어났다. 카즈야와 준의 기술을 혼합한 기술을 사용한다. 게임 내 파트너는 블러드 밴전스 영화에서도 호흡을 맞춘 샤오유다.

보스 캐릭터인 고우키는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2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캐릭터다. 류와 캔의 사범 고우켄을 살해하고 도장을 빠져나가 자신만의 무술을 추구한다. 스파X철권에서는 새로워진 초필살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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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보스 캐릭터 오우거는 철권3에서 보스 캐릭터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빠른 가드 불능 기술과 연계성이 대폭 높은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스파X철권의 PC버전은 5월12일 출시될 예정이다. 다만 PC버전 오리지널 캐릭터 추가나 타블랫폼 독점 캐릭터의 추가는 예정돼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