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012)에 갤럭시 노트 10.1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美 씨넷은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노트 10.1을 언급한 페이지가 구글 검색엔진을 통해 수집됐다고 15일 보도했다.
유출된 페이지는 ‘백스테이지’라는 배우 구인 사이트다. 삼성 갤럭시 광고에 출연할 배우를 모집하며 2월 중 촬영이 이뤄진다는 내용이다. 현재 해당 페이지는 실제 검색에서는 확인이 안되고 바로 삭제됐으며 검색 캐시(임시저장공간)만 남은 상황이다.
해당 페이지를 살펴보면 갤럭시노트 10.1은 교육, 회계 계획, 회화 등의 기능에 특화됐다. ‘갤럭시노트 10.1’이라는 표현이 연속으로 두 번이나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갤럭시노트 혹은 갤럭시탭 10.1에 대한 오기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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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갤럭시노트10.1의 타깃으로 교육을 내세운 것 역시 이를 뒷받침한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디지털교과서는 스타일러스 펜을 장착한 대형 태블릿이 적당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MWC2012에서 갤럭시 노트 관련 개발자 행사 개최할 계획이며 S펜의 SDK가 제공될 예정이다.
갤럭시노트 10.1 출시 소식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확인해줄 수 없는 사안”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