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하 KCA)은 올해 14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방송프로그램 제작 지원에 나선다.
KCA는 올해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방송사별 맞춤지원을 실시하고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어린이 프로그램, 단막극 등의 프로그램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단막극의 경우 단막극 정규 편성 확보를 위한 순수 단막극 지원과 더불어, 새로운 수익 모델 개발과 고품질의 TV영화도 함께 지원해 국내 드라마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KCA는 방송의 상업화와 경쟁 심화로 인해 정규 편성 확보가 어려운 공공·공익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방송사업자 간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방송사에게도 대형 제작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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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A는 지난해 ‘남극의 눈물’, ‘태평양’ 등 시청률 10% 이상의 다큐와 역대 단막극 중 최고 시청률(8.2%)을 기록한 ‘화평공주 체중감량사’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선정한 바 있다.
KCA는 오는 17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올해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접수·지원 절차에 들어간다. 올해 제작지원 신청 접수는 내달 7일까지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사업 홈페이지(www.kcacontents.kr)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