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사데이터, 에너지 과금 솔루션 성능 입증

일반입력 :2012/02/13 11:19

오라클은 에너지 유관 기관 및 기업의 과금업무를 위한 유틸리티 애플리케이션을 오라클 엑사데이터 X2-2과 엑사로직 엘라스틱 클라우드 X2-2 상에서 구동한 성능검증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성능검증에 사용된 솔루션은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통합 아키텍처를 통해 통합된 ‘유틸리티 고객 케어 및 빌링’, ‘유틸리티 미터 데이터 관리’, ‘유틸리티 스마트그리드 게이트웨이’ 등이다.

테스트는 실제 비즈니스 시나리오에 따라 대형 에너지 유관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처리량인 300억 건의 구간 미터 리드(interval meter reading) 가운데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는 유틸리티 서비스 제공자에게 요구되는 일반적 일일 처리 요구량인 리포트 당 일 평균 100회 리드 기준, 1천 만 건 스마트 미터에서 보고된 데이터를 처리하는 조건이다.

테스트 결과, 오라클 엔지니어드 시스템은 8시간 내 10 억 건 이상의 기록을 처리하고 50만 건의 고객 청구서를 생성했다. 한 달간의 미터 데이터 처리량에 해당하는 300억 미터 리드가 오라클 유틸리티 미터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이용해 처리됐다. 6 개월 동안 600억 건의 빌링 데이터가 오라클 유틸리티 고객 서비스 및 빌링 솔루션을 통해 처리됐다.

테스트는 각각의 계정을 피크 시점과 피크점에서 평균치로 내려오는 시점, 그리고 트래픽이 몰리지 않는 오프 피크 시점 등 3가지 경우로 나눠 실시됐다.

오라클의 유틸리티 솔루션과 엔지니어드 시스템을 결합한 환경은 엑사데이터 하이브리드 컬럼 압축 기능을 통해 아카이브 데이터를 압축, 최대 45배 향상된 효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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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스미스 오라클 유틸리티 담당 수석 부사장은 “IT환경과 기술 변화로 미터에서 캐싱에 걸쳐 에너지 산업군이 다뤄야 하는 데이터의 양은 급증했다”며 “업계 최초로 실시된 이번 테스트는 미션 크리티컬 소프트웨어가 오라클 엔지니어드 시스템 상에서 완벽히 통합됨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틸리티 기관 또는 기업들이 데이터 웨어하우스의 규모를 알맞게 설계하고, 스마트 미터에서 발생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며 “이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들은 에너지 사용량에 대한 모니터링 및 관리 역량을 얻고, 유연성과 통제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