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고순동)가 작년에 이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5개 대학에 글로벌 인턴십(sGen Campus) 과정을 정규과목으로 개설한다.
삼성SDS의 글로벌 인턴십은 16주에 걸쳐 각 대학별 공동 과정으로 진행되며, 삼성SDS 전문가의 특강·멘토링 및 사업아이디어 경진대회로 이루어진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교는 2011년 3개 대학(고려대, 연세대, 한양대)에서 올해 서울대, 성균관대가 추가돼 총 5개 대학이다.
글로벌 인턴십의 우승팀(학교별 1개 팀)에게는 4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5주간 삼성SDS 실습과정(인턴십)과 멘토링이 지원된다.
사내실습과정 후 선발된 최종 우승팀에게는 삼성SDS 사장상이 수여되며 해외 연수 기회도 제공받는다. 한편, 학교별 우승팀 학생들이 취업을 희망할 경우 채용 시 우대할 계획이며, 실제로 지난해 사내실습과정에 선발된 학생 중 5명이 입사한 바 있다.
고순동 삼성SDS 대표는 "외부와의 소통을 통해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투자하고, 그 성과를 함께 나누는 동반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인턴십의 성과를 초석으로 삼아 이를 해외 대학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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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삼성SDS에 입사한 추요한 사원은 "글로벌 인턴십 과정은 멘토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업의 감각을 제대로 익힐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SDS 글로벌 인턴십 과정은 각 학교별 수강신청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학과 사무실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