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X박스360용으로 일본에 출시돼 논란이 중심이 됐던 ‘걸건’(본지 기사에는 갸루건으로 언급됐음)이 플레이스테이션3(PS3)용으로 이식돼 국내 정식 출시된다.
사이버프론트코리아(대표 구창식)는 9일 성인을 타깃으로 한 PS3용 슈팅 게임 걸건을 3월 내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이용자가 견습 천사의 실수로 최고의 인기남으로 변해버린 고등학생 ‘텐조’가 돼 고백하기 위해 몰려드는 여고생을 물리치고 진정한 사랑을 찾는다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PS3 버전은 기존 버전보다 새로운 캐릭터 추가 및 게임 모드, 신규 요소 등이 추가됐으며, 문제가 되던 로딩 문제 등을 최소화 시켰다. 특히 동작인식기기 플레이스테이션 무브를 지원해 실제 건슈팅을 즐기는 듯한 재미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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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코믹한 이야기 구성과 달리 선정적인 내용이 많다. 오죽했으면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속옷이 노출되는 상황을 없앤 패치를 넣도록 경고했다.
또한 특정 모드에서 여고생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고 특정 신체 부위를 쏘도록 하는 상황은 일본 내에서도 논란이 됐다.